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말이 있다."더 많이 놀아주세요."실제로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고,부모와 함께하는 놀이가아이의 정서와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이미 잘 알려져 있다.그래서인지 아이가 놀아달라고 할 때마다 마음 한편이 바빠진다.보육교사로 일할 때는 부모님들께 자주 말씀드렸다.아이에게는 혼자 노는 시간도 필요하다고.그런데 막상 내가 엄마가 되고 보니 그 말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아이가 혼자 놀고 있으면 괜히 미안했고,더 놀아줘야 하는 것 아닐까 고민했다.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마음은 또 다른 문제였다.지금 놀아줘야 할 것 같고,충분히 놀아주지 못하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아이와 노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과,아이가 항상 부모와 놀아야 한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