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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준비

교수님 컨택 답장 왜 안 오지? (기다리면서 미쳐가는 과정)

by 뚀맘 202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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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컨택 메일 보내고 나서 생기는

대학원 준비하면서 제일 긴장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컨택 메일을 보내는 순간!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이성이 아니라 감정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원초아의 등장... 두두둥....!

 


1단계 : 보내고 나서 괜히 뿌듯함

조마조마 검토하고 또 검토하던 메일의 전송 버튼을 딱 누르는 순간!

도파민이 폭발하며 이상하게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 이제 대학원 준비하는 사람이야.”

괜히 뭔가 시작한 느낌이 들고
이미 붙은 사람인 듯 나 자신이 좀 멋지고 대견해집니다.


2단계 : 5분마다 메일 확인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메일을 보낸 뒤부터는
5분마다 메일함을 확인하게 됩니다.

  • 혹시 답장 왔나?
  • 왔네?
  • 다시 확인

이걸 반복합니다.

진짜로.

아닐 것 같죠? 진짭니다. ㅎ... 알고 싶지 않았다...


3단계 : 읽음 확인 = 희망 폭발

그리고 어느 순간

읽음”

뜹니다.

이때부터 심리가 바뀝니다.

이제 오겠는데?”

희망이 생깁니다.

 

저의 경우 보내고 5분 만에 읽으셨는데요....?

답은 언제 왔을까요?????


4단계 : 1시간 경과 → 합리화 시작

하지만 1시간이 지나도 답장이 없습니다.

이때부터 사람은
이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 교수님 바쁘시겠지
  • 회의 중이겠지
  • 지금 답장 쓰고 계시겠지

굉장히 합리적인 사람이 됩니다.


5단계 : 하루 경과 → 약간 짜증

하루가 지나면
감정이 조금 바뀝니다.

아니… 읽었으면 답을 줘야 하는 아니야?”

이때부터 살짝 언짢음올라옵니다.

특히

읽었는데 답이 없는 상태”

이게 굉장히 사람을 애타게 합니다.


6단계 : 며칠 경과 → 혼자 결론 내림

이쯤 되면
혼자 결론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 떨어진 건가?
  • 관심 없는 건가?
  • 티오 없는 건가?

아무도 했는데
혼자 불합격 처리합니다.

아... 난 이것밖에 안 되는구나..... 진짜 절망의 끝자락의 끝......


7단계 :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계속 확인함)

그리고 이런 상태가 됩니다.

뭐… 바쁘신가 보다…”

겉으로는 내려놓은 하지만

여전히 메일은 계속 확인합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부정하고 싶은 현실.....

 

저의 경우 메일을 보낸 지 4일째 되는 날 아침에 답장이 왔습니다.

답장 만으로도 감사....!!!


그래서 결론은?

컨택 답장이 늦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 진짜 바쁨
  • 나중에 답하려고 미뤄둠
  • 티오 확정
  • 메일이 밀림

즉,

“답장이 늦는 것 = 나에 대한 평가”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느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이겁니다.

👉 메일 보내고 잊는 답이다

근데 이건 사실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차선책은

👉 다른 교수님 컨택 병행하기

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다른 선택지를 만들어야 멘탈이 버팁니다.

 

+

아주 많은 일들을 계획, 실행하세요!

정신없이 바쁘면 곱씹을 시간이 좀 더 줄어들고

그나마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ㅎ....


마무리

대학원 준비는
스펙 싸움보다도

멘탈 싸움에 가깝습니다.

특히 컨택 단계에서는

기다림을 버티는 사람이 결국 끝까지 갑니다.

 

지금도 저는 다음 답장을 기다립니다. ㅎ....

과연 저는 후기 대학원에 붙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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