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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 소소한 이야기

서대문구 이음길 후기|북한산 구간은 산책, 백련산 구간은 거의 등산이었다.

by 뚀맘 2026.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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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이음길은
구간마다 분위기와 난이도가 꽤 다른 편이다.
이번에 백련산 구간을 직접 걸어보면서
그 차이를 확실하게 체감했다.

 
평소 자주 다니던 곳은 북한산 구간이었다.
이 구간은 대부분 나무데크길로 되어 있어
비교적 걷기 편한 편이다.
특히 계단이 없는 데크길 위주라
홍록 배드민턴장부터 옥천암까지
이동하는 기준으로는
유모차 이동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중간 하산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중간에 내려오는 길들은
계단이나 산길 형태인 경우가 많아
유모차 이동은 쉽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등산보다는 산책에 가깝다.
하원 후 가볍게 걷거나
생각 정리하며 걷기 좋은 코스라는 느낌이 강했다.
 
반면 이번에 걸었던 백련산 구간은 완전히 달랐다.
흙길과 돌길이 이어지고
경사도 꽤 있는 편이었다.
가볍게 산책을 생각하고 갔다가
예상보다 체력 소모가 커서 당황했다.
특히 북한산 구간의
편안한 데크길을 떠올리고 갔다면
체감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 걷다 보면
“이거 거의 등산 아닌가?”
싶은 순간들이 나온다.
운동화는 필수 수준이고,
편한 복장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정리하자면:

  • 북한산 구간 → 산책 느낌, 데크길 위주
  • 백련산 구간 → 등산 느낌, 흙길·돌길 위주

같은 이음길이어도 구간별 특징이 꽤 다르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선택해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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